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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8 '바늘구멍' 16.5% 당첨

'저소득층의 로토'라 불리는 LA시 주택 임대 지원 프로그램 '섹션 8 바우처' 추첨 결과가 지난 1일 일괄 발표됐다. LA시주택국(HACLA)이 섹션 8 접수를 재개한 것은 13년 만이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영어구사가 어려운 한인 1000여 명이 LA한인회와 한미연합회(KAC), 민족학교를 통해 섹션8을 신청했다. 이중 민족학교만 정확한 통계가 가능했다. 당첨 여부를 통지하는 이메일 계정을 민족학교로 통일했기 때문이다. 민족학교는 집계 결과 89명이 당첨됐다고 4일 밝혔다. 부부 신청자를 1명으로 간주해 총 538명이 신청했고, 16.5%가 당첨의 행운을 얻었다. 팀리 하우징 담당 디렉터는 "당초 기대한 목표치인 10%를 초과해 훨씬 많은 한인이 당첨돼 기쁘다"고 말했다. 민족학교에서는 벌써 주택 임대 방법을 묻는 섹션 8 당첨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LA한인회에 신청해 당첨이 확인된 한인 수는 5명이다. 한인회는 지난 10월 말까지 한인 150명의 바우처 등록을 도왔다. 제프리 LA한인회 사무국장은 "당첨자 집계는 한인회가 직접 이메일 계정을 만들어 신청을 대행해준 한인들 중에서만 합산한 것"이라며 "정확한 당첨자 수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미연합회(KAC)를 통해서는 한인 326명이 지원했다. 하지만 지원자들이 각자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해 합격자 수를 집계할 수 없었다. 섹션 8은 연방정부의 자금을 이용해 저소득 가정에게 렌트비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HACLA는 연방정부를 대신해 저소득 가정이 거주하는 아파트 건물주에게 직접 일정 부분의 렌트비를 지불한다. 당첨된 수혜자들은 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렌트비로 내면된다. 시는 이번 섹션 8에 60만 세대가 신청해 2만5000 세대에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4:1의 경쟁률이다. 바늘구멍을 뚫고 당첨됐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 기간 기다려야 한다. HACLA에 따르면 선정된 대기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우선 순위가 정해지고 내년 2월부터 면접이 진행된다. 최대 10년까지도 소요될 수 있다. 당첨자들은 대기 기간 중 주소가 변경될 경우 주택국에 알려야 한다. 민족학교는 다음달 한인 당첨자를 상대로 무료 재정교실을 연다. 섹션 8 바우처 준비 방법과 주택 임대 요령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2017-12-04

한인단체 대행 '섹션 8' 신청자 1000명 넘어

LA시 정부가 저소득층의 주택 임대료를 일부 지원하는 '섹션 8 바우처' 접수에 한인 1000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민족학교·한미연합회·LA한인회에 따르면 한인 신청자는 지난 16일부터 섹션 8 바우처 신청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인 신청자는 주로 중장년층으로 13년 만에 재개한 임대료 지원 프로그램에 당첨될 수 있다는 기대를 품었다. 섹션 8 바우처 신청대행을 마무리한 한미연합회는 총 326명의 지원서를 도왔다. LA한인회는 역 150명, 민족학교는 약 650명의 신청대행을 진행했다. 한미연합회 측은 문의전화만 434통으로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방준영 사무국장은 "전역 군인, 혼자 사는 독거노인, 말을 못 하는 언어 장애인, 지적 장애를 둔 부모 등 사정이 딱한 분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한인사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보이고 지원에 나서자"고 말했다. 섹션 8 바우처 신청은 LA시주택국 웹사이트(HACLA.hcvlist.org)로 29일(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신청자는 한국어 지원을 선택한 뒤 ▶LA지역 거주자 증명 ▶시민권자 소셜 번호(영주권은 영주권 번호 필요) ▶이메일·생년월일·전화번호·거주지 주소 ▶정확한 소득(세대별 통합소득)을 기재해야 한다. 가구당 연소득은 1인 3만1550달러, 4인 4만5050달러 이하여야 한다. 관계기사 부동산 섹션> 민족학교 측은 "신청자 정보 입력 시 영주권자는 영주권 번호, 동거인의 개인정보도 필요하다. 대행신청을 문의할 때 미리 관련 정보를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섹션 8 바우처 당첨자는 12월 1일 개인 이메일로 통보한다. 신청대행을 진행한 이들은 '이메일 계정과 비빌번호, 신청확인번호(confirmation number)'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 이후 hacla.org 에 접속해 신청확인번호를 입력하면 당첨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LA한인회 제프 이 사무국장은 "신청자는 대행단체가 만들어준 이메일과 확인번호를 따로 적어서 12월 1일 당첨 여부를 잘 확인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민족학교는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LA한인회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섹션 8 바우처 무료 신청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2017-10-25

"주택보조 로토를 잡아라"…'섹션 8' 신청 첫날

시 정부가 저소득층의 주택 임대료를 일부 지원하는 '섹션 8 바우처' 접수가 16일 시작됐다. 한인 신청자는 서민층의 로토라 불리는 바우처에 당첨되기 위해 첫날부터 긴 줄을 서야 했다. LA시는 13년 만에 섹션 8 바우처 접수를 재개했다. 16~29일까지 인터넷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최대 2만5000세대를 선정, 주택 임대료 일부를 보조한다. 바우처 접수 소식이 알려지면서 LA시 전역에서 관련 정보 문의가 급증했다. 섹션 8 바우처 접수가 시작된 첫날, 한인 신청자는 아침부터 민족학교, LA한인회, 한미연합회 등을 찾아 순서를 기다렸다. 바우처 접수가 LA시주택국 웹사이트 온라인 신청만 가능해 한인 중장년층 대다수가 도움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서다. 민족학교를 찾은 한용숙(84·여)씨는 "인터넷에 어떤 정보를 적어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신청과정이 복잡하다. 눈도 안 좋고 어디에 어떻게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지 너무 어렵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앤 리(65)씨는 "노인아파트 신청은 어렵고 경쟁도 심하다. 섹션 8이라도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섹션 8 신청대행을 요청한 한인은 민족학교 150명, 한미연합회 50명, LA한인회 15명 이상이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신분증(ID), 소셜시큐리티번호, 세대별 소득신고' 등을 토대로 온라인 신청을 준비했다. 신청대행 단체는 인터넷 사용이 미숙한 이들을 위해 통합 이메일도 발급했다. 섹션 8 바우처 당첨자는 12월 1일 이메일로 통보한다. 민족학교 팀 리 주택담당은 "온라인 신청접수를 대행한 결과 제한시간인 30분 안에 선택해야 할 문항이 많아 오류도 뜨고 있다"면서 "세대 구성원 중 영주권자는 영주권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소득신고 역시 세대별 소득을 합산해서 적고 우편주소도 잘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섹션 8 바우처 신청은 LA시주택국 웹사이트(HACLA.hcvlist.org)에서만 가능하다. 신청자는 한국어 지원을 선택한 뒤 ▶LA지역 거주자 증명 ▶시민권자 소셜 번호(영주권은 영주권 번호 필요) ▶이메일·생년월일·전화번호·거주지 주소 ▶정확한 소득(세대별 통합소득)을 기재해야 한다. 세대원 1인은 연소득이 3만1550달러, 4인은 4만4050달러 이하면 가능하다. 한편 민족학교는 16~18일, 23~2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미연합회는 20일까지 오전 11시~오후 1시, LA한인회는 29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30분까지다. 김형재·정인아 기자

2017-10-16

'섹션 8' 신청 막막…온라인 신청만 가능해

13년 만에 문호가 열린 '섹션 8 바우처' 접수와 관련, 한인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이번 접수가 온라인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 및 노년층이 난감해 하고 있어서다. 더구나 온라인 서류 작성이 '30분'으로 제한돼 해당 시간을 넘길 경우, 처음부터 다시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인터넷 사용에 숙달되지 않으면 어렵다. 특히 노년층에게는 온라인 신청 자체가 '높은 산'이다. 우선 신청자는 개인 이메일이 있거나, 반드시 개설해야 한다.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 접수 확인번호와 추첨 여부 통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준(69·LA)씨는 "인터넷 사용도 서툴고 따로 이메일도 없는데, 이메일 주소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도 모른다"며 "도와줄 사람도 없다. 나처럼 이메일이 없는 노인들도 많은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니 난감하다"고 한숨 쉬었다. 현재 LA시주택국(HACLA)은 웹사이트(HACLA.hcvlist.org)를 통해 신청과 관련해 한국어로 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컴퓨터가 없는 노인들을 위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단체나 도서관 등을 소개하고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고 보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노년층에게는 쉽지 않은 과정이다. LA한인회, 민족학교 등 한인단체들도 섹션 8 신청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더 많은 한인 단체들이 적극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민족학교 팀 이 디렉터는 "우리는 신청기간 중 7개 날을 지정해 신청을 도우려고 하는 데 일단 자체인력으로 소화를 하고 그래도 안되면 봉사자들을 더 투입해 도우려고 한다"며 "하지만 문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회원들의 신청을 돕고 이메일이 없는 노인도 많기 때문에 공통 이메일을 만들어 신청할 수 있게끔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LA한인회 제프 이 사무국장은 "벌써 하루에 수십 통씩 섹션 8 신청에 대한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인력에 한계가 있고 신청자는 너무 많다 보니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전했다 정영순(67·LA)씨는 "나 혼자서는 못한다. 내 주변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한인단체들이 도와줘야 할 수 있다. 그게 한인단체들이 있어야 하는 이유 아닌가"라며 "만날 봉사단체라고 떠들면서, 막상 꼭 도와줘야만 하는 중요한 일에는 뒤로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60만 세대 접수…2만5000 세대만 '당첨' 섹션 8은 저소득층에게 정부가 주택 임대료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약 60만 세대가 접수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추첨을 거쳐 2만5000 세대에게만 혜택이 주어진다. 추첨은 무작위로 선정된다. 신청이 예상되는 60만 세대 중 2만5000세대 정도만 선정되기 때문에 확률은 극히 낮다. 사실상 '로토'인 셈이다. 신청자격 및 방법은 ▶LA지역 거주자만 가능 ▶시민권자 소셜 번호(영주권은 영주권 번호 필요) ▶이메일 주소·생년월일·전화번호·거주지 주소 ▶정확한 소득(가족일 경우 개인 소득 아닌 세대 소득)을 기재해야 한다. 한 예로 세대원이 1인일 경우 연소득이 3만1550달러, 4인일 경우에는 4만4050달러이어야 한다. 섹션 8 바우처 신청은 오는 16~29일까지이며 민족학교에서는 16~18일, 23~26일(오전 9시30분~오후 4시)에 신청서 작성을 도울 예정이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2017-10-04

13년만 재개 섹션8, 60만 명 지원 전망

저소득층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인 '섹션8 바우처' 신규 대기 명단 접수자가 약 6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LA시 주택국(HACLA)이 오는 16일 오전 6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13년 만에 웹사이트(hacla.hcvlist.org)에서 섹션8 바우처 신청서를 접수키로 한 가운데 약 60만 명이 접수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LA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실제로 대기자 명단에 오를 사람은 2만 명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아파트가 아닌 일반 아파트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소득 수준은 세대원이 1명일 경우 연소득 3만1550달러 이하다. 2인 가족일 경우 연소득 상한선은 3만6050달러, 3인 4만550달러, 4인 4만5050달러 등이다. 섹션8 세입자들은 수입의 30%만 임대료로 지급하면 된다. 나머지 렌트비 70%는 주택국이 지급한다. 현재 LA에서는 약 5만7000명이 섹션8 혜택을 받고 있다. 소득이 상승하거나 사망한 세입자의 섹션8 바우처는 대기자들에게 돌아간다. 이렇게 새롭게 혜택을 받는 대기자는 연평균 2400명 정도다. 신청자는 본인 및 배우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현재 주소와 우편물 배송 주소, 이메일 주소, 연소득과 가족 수를 신청서에 기재해야 한다. 또 가족 중 1명이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갖고 있어야 신청자격을 갖는다. 합법 거주자가 미성년자라도 무방하다. HACLA는 대기자 면담시 체류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2017-10-01

'섹션 8 바우처'…내달 16일 접수·29일 마감

13년 만에 신규 대기자 명단을 접수하는 '섹션 8 바우처'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본지 9월 23일 A-1면>, 내달 16일 오전 6시부터 웹사이트(hacla.hcvlist.org)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LA시 주택국(HACLA)은 오는 10월 16일 오전 6시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29일 오후 5시에 접수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본인 및 배우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현재 주소와 우편물 배송 주소, 이메일 주소, 연소득과 가족 수를 신청서에 기재해야 한다. 또 가족 중 1명이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갖고 있어야 신청자격을 갖는다. HACLA에 따르면 신청서는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예정이라 인터넷이 없는 한인들은 공공도서관 등 컴퓨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한 신청서를 접수했다는 확인증을 받는 이메일 주소가 필요한 만큼 신청 전 이메일 주소를 개설하는 등 준비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섹션 8 바우처 프로그램은 저소득층에게 정부가 렌트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청자가 자신의 소득에 따라 렌트비 일부만 내면 나머지는 정부가 지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아파트가 아닌 일반 아파트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하지만 바우처 예산보다 신청자가 많아 신규 신청서 접수가 지난 13년 동안 중단됐었다. HACLA는 오랫동안 신청자 접수가 중단됐던 만큼 약 60만 명이 이 기간 동안 접수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섹션 8 바우처 대기자 명단 접수와 관련한 일문일답 내용을 정리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hacla.hcvlist.org/Home/Faq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섹션 8 바우처란 무엇인가? ▶주택 선택 바우처 프로그램(Housing Choice Voucher Program)이라고도 불린다. 자격 요건을 갖춘 최저소득층에게 주택 임대료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주택이 HACLA가 시행한 주택 감사를 통과하고 계약임대료를 승인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가자의 임대료 부담 비율은 당해 세대의 월별 조정 후 소득의 30% 또는 월별 조정 후 소득의 10% 가량이다. -언제부터 접수할 수 있나? ▶대기자 명단 접수는 10월 16일 월요일 오전 6시부터 10월 29일 일요일 오후 5시까지 웹사이트(hacla.hcvlist.org)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섹션 8 바우처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가족 중 시민권자나 합법 거주자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합법 거주자가 미성년자라도 무방하다. HACLA는 대기자 면담시 체류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다. -소득 수준 기준은? ▶소득 수준은 LA카운티의 현재 최저소득 한도보다 낮아야 한다. 예를 들어 세대원이 1명일 경우 연소득이 3만1550달러를 넘으면 해당되지 않는다. 2인 가족일 경우 3만6050달러, 3인 4만550달러, 4인 4만4050달러 순이다. 연방정부에 의거해 매년 섹션 8 신규 승인자의 75%가 소득이 반드시 최극빈층 소득보다 낮아야 한다. 지원서에 작성한 모든 정보는 자격 심사를 위해 검증을 거치게 된다. -이미 섹션 8 대기자 명단에 올라있는데 다시 신청해도 되나? ▶아니다. HACLA는 신규 대기자 명단에 오른 신청자를 지원하기 전에 기존의 대기자 명단에 올라있는 모든 신청자를 먼저 면접하는데, 내년 초에 먼저 끝날 예정이다. 이미 공공 주택을 신청했거나 현재 공공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면 HACLA 섹션 8 대기자 명단 추첨을 신청할 수 있다. -도움받을 수 있는 연락처는? ▶신청서 작성시 장애 또는 언어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13) 205-5585 또는 (888) 816-6955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2017-09-28

'섹션 8' 바우처 신청 접수

저소득층 주민들의 렌트비를 보조하는 프로그램인 '섹션8 바우처'가 조만간 신규 신청자를 접수할 예정이라 해당 한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LA시 주택국(HACLA)에 따르면 빠르면 내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섹션 8 바우처' 신규 신청자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섹션 8 바우처 프로그램'이 신규 신청서를 접수하는 건 13년 만에 처음이다. HACLA는 오랫동안 신청자 접수가 중단됐던 만큼 약 60만 명이 이 기간 동안 접수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HACLA는 접수된 신청서를 추첨해 대기자 명단을 만든 후 이를 토대로 렌트비를 지원하는 바우처를 지급하게 된다. 우선지급 대상은 참전용사와 LA시에 이미 거주하고 있는 가정이다. HACLA는 원활한 신청서 접수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사흘 동안 한인타운을 포함한 3곳에서 지원서 작성법을 설명하는 트레이닝세션을 갖는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한국어 세션은 27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피오피코코리아타운도서관(694 S. Oxford Ave.)에서 진행된다. 나머지 세션은 ▶26일 오전 10시 마크트웨인도서관(9621 S. Figueroa St.) ▶28일 오전 10시 파노라마시티도서관(14345 Roscoe Blvd.)에서 열린다. 섹션 8 바우처 프로그램은 저소득층에게 정부가 렌트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청자가 자신의 소득에 따라 렌트비 일부만 내면 나머지는 정부가 지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아파트가 아닌 일반 아파트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하지만 바우처 예산보다 신청자가 많아 신규 신청서 접수가 지난 13년 동안 중단됐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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